망우리공원(인문학)

임인년 새해 첫날

정종배 2022. 2. 1. 07:04






임인년 새해 첫날


임인년 새해 첫날
서설이 내려 쌓였습니다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일이 탈없이 지나시길 빕니다

망우리공원 햇님은 만날 수 없지만
고향 선산 못간 죄로
20여년 걸으며 오르내린 사색의 길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꿰뚫는 인물들을 뵙겠습니다

유관순 지석영 안창호 방정환 오세창 한용운 조봉암 최학송 이중섭 박인환

근디 온열 의자에 앉아 있으니
일어서기 아깝습니다
나라는 잘 사는디
정치는 머리 빈 무능력자가 설치니

당신에게 따뜻함을 전합니다
투표로 응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