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절 고수레
제한적이지만 마스크를 벗었다
진관사 입춘절 재를 모신 고수레
멧돼지와 유기견이 잔설 위에
치열한 전투의 발자국을 남기고
멧돼지는 제 다니던 길을 따라
계곡의 바위와 돌멩이를 밟고 갔다
겨울잠을 자던 벌레가 꿈틀대
온 누리에 봄이 온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100일
손모아 명복을 거듭 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절 고수레
제한적이지만 마스크를 벗었다
진관사 입춘절 재를 모신 고수레
멧돼지와 유기견이 잔설 위에
치열한 전투의 발자국을 남기고
멧돼지는 제 다니던 길을 따라
계곡의 바위와 돌멩이를 밟고 갔다
겨울잠을 자던 벌레가 꿈틀대
온 누리에 봄이 온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100일
손모아 명복을 거듭 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