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각시붓꽃

정종배 2018. 4. 25. 18:06

 

각시붓꽃

 

정종배

 

 

그 어떤 유혹에도

눈을 주지 않았다

각시붓꽃 사랑에는

입을 열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다행인지

외도로 손가락질 당해도

내 생애

한 번은 거슬러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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