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과꽃

정종배 2018. 10. 15. 07:26

 

과꽃/정종배

ㅡ망우리공원

 

 

살아가며 수시로 부딪히는

수많은 시련과 기쁨을

끝끝내 참아내고 견디며

평상심을 잃지 않고

사랑 찾아

홀로 가는 밤길은

얼마나 외롭고 먹먹할까

 

꽃을 보라

가슴 뛰지 않는가

 

달항아리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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