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참새떼/정종배
인사동에 사람들이 몰려도
느긋하게 가슴 뛰고
누구나 예술인이 되는 까닭은
술과 골목과 낭만을 즐기는
예술인과 그 작품만 아니라
상가 건물 뒷골목
옛 인사동 정취를 되새겨
잘 익은 가을빛을
우듬지에 내걸은 감나무
까치밥을 남기기 위하여
감을 잡고 분주한
참새떼 노래라는 걸
소나무 작가인 박정기화백
수채화 작품전을 관람하며 알았다
인사동 참새떼/정종배
인사동에 사람들이 몰려도
느긋하게 가슴 뛰고
누구나 예술인이 되는 까닭은
술과 골목과 낭만을 즐기는
예술인과 그 작품만 아니라
상가 건물 뒷골목
옛 인사동 정취를 되새겨
잘 익은 가을빛을
우듬지에 내걸은 감나무
까치밥을 남기기 위하여
감을 잡고 분주한
참새떼 노래라는 걸
소나무 작가인 박정기화백
수채화 작품전을 관람하며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