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근대문학관/정종배
기자촌 옛터에 들어설
국립한국근대문학관
새벽이 뒤늦게 펼쳐지고
새로운 시냇물은 느릿하게 흐르는
연서로에 들어선다
아침엔 노을 보기 어렵지만
저녁 노을 질 때는 빠트리지 않고 볼 수 있다
소나무 칸칸이 가득 차고 넘친
노을빛으로
문학관이 알차고 장엄하게 완공되어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길
찬 바람에 두 손 모은다
국립한국근대문학관/정종배
기자촌 옛터에 들어설
국립한국근대문학관
새벽이 뒤늦게 펼쳐지고
새로운 시냇물은 느릿하게 흐르는
연서로에 들어선다
아침엔 노을 보기 어렵지만
저녁 노을 질 때는 빠트리지 않고 볼 수 있다
소나무 칸칸이 가득 차고 넘친
노을빛으로
문학관이 알차고 장엄하게 완공되어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길
찬 바람에 두 손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