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정종배 2019. 1. 12. 09:43

 

 

 

숲/정종배

 

 

숲길은 언제든 새롭다

세상이 좋아하는

이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든 길을

좋아하는 사람은

사람의 매력을 잃는다

숲길을 걸어보라

똑같은 나무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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