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과 이중섭/정종배
ㅡ사랑의 힘
사랑한다 말없이 손을 놓고
수평선만 하루내 바라봐도
지루하지 않는 것은
침묵이 길게 이어져도
사랑하면 귀로 알아 먹기에
어색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아름다운 말보다
침묵에도 쉼 없이 반짝이며
뭍으로 철석이는 파도입니다
달항아리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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