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사랑꽃

정종배 2019. 2. 22. 01:27

사랑꽃/정종배

 

 

한겨울 깊은 밤 눈발이

벌거벗은 온몸으로

하늘을 포근하게 휘돈다

뭐든 내가 먼저 피면

네 사랑의 향기는

말할 것도 없이

저절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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