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수선화

정종배 2019. 4. 2. 15:41

 

 

원추리

 

 

수선화 포기마다

옛 꽃잎은 지워진다

보아라

새 꽃잎이 솟아난다

멧돼지 가족들

어젯밤 밤참 후식으로

싹쓸어 훑어 먹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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