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21 별세한 망우리공원 인물
1966. 12.21. 조선일보 3면 사회 기사(뉴스)
부음 김석영씨 평론가 20일 새벽 서울 중림동 성요셉병원에 입원 중 작고 22일 동병원에서 발인, 장지 망우리묘지 연락처 서린동 151 오제도법률사무소
1961년 12월 22일 경향신문(제4931호) 3명 사회 기사(뉴스)
첫 시체는 임화수
22일 상오 11시 45분 인도
21일 하오 교수형으로 사형이 집행된 최인규, 곽영주, 임화수, 조용수, 최백근 등 5명의 시체는 22일 상오 11시 45분 임화수를 필두로 이날 하오 4시 24분까지 모두 연고자들에게 인도되었다.
서울형무소에서 시체를 인수받은 사형수의 연고자들은 제각기 장의사에서 대절한 영구차에 싣고 귀가하거나 곧장 망우리 공동묘지에 즉일장(卽日葬)으로 매장을 끝내곤 하였다.
형장에서 첫째번로 외계에 나온 임화수는 임의 생전의 친우 7⸳8명이 몰고온 『경동장의사』 소속 서울영2485호에 실리어 그의 본가인 시내 종로구 연건동 198에 운구 되었다.
뒤이어 하오 2시 최인규의 시체가 최의 처삼촌이 몰고운 「정안장의사」소속 서울영1742호로 역시 최의 본집인 신당동 427의 6으로 각각 운구 되었다
임화수=3일장으로 망우리 공동묘지에 매장
최인규=오는 26일 경기도 광주 선산에 매장
조용수=망우리공동묘지에 매장 또는 선산인 함안에 매장할 것이라고
곽영주=시체 인수 즉시 망우리공동묘지에 매장
최백근=상동
조용수는 집행직전 「바오로」로 대세
사형이 확인되어 21일 하오 교수형을 받은 민족일보사장 조용수는 사형직전에 「바오로」의 성명(聖名)으로 「가톨릭」 예식에 따라 영세(代洗)를 받았다 조의 장례도 「가톨릭」 예식으로 베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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