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망우리공원
어젯밤 봄비 오고 난 뒤 쾌적한 낙이망우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
망우본동 마을과 아이들
동원초 선생님 세 분과
박인환 김석영 이중섭 최학송 조봉암 한용운 최신복 방정환 유관순 아사카와 다쿠미
유택을 참배했다
서울쪽 산벚꽃은 이미 지고
구리쪽 산벚꽃은 조금 남아
신록은 부지런히 그늘 평수와 깊이와 높이를 늘려 쌓고 있었다
추모식 화환과 꽃바구니 그대로 두고간 뒤
시들어 치울 수밖에 없었다
함께 하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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