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이야기

오늘도 최강 한파

정종배 2018. 1. 11. 10:32

 

상수리나무 우듬지

까치둥지

 

꽁꽁 얼어

숲 향기가 시리다

 

이말산

연서로 48길

 

늦은 아침

더딘 첫 햇살로

 

까치 한 쌍

꽁지가 반짝인다

 

우주의

따스한 빛이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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