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이면
실컷 먹고 마시고
맘껏 빠져 즐기며
나를 잃어버리는
일탈이 아니라
눈 내려 쌓인 외딴
숫눈길을 걸으며
조용하게
내 자신을 살피며
두 손 모아
마음이 깨끗한
침묵의 힘을 길러
참된 나를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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