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 인물열전
1919년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일
도산 안창호, 김기만, 별산 나우, 지기 문명훤, 동우 이탁, 남파 박찬익, 송암 서병호, 태허 유상규, 설산 장덕수, 시인 김영랑 등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대한민국 건국의 시점이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관련된 인물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총장 대한민국장 서훈받은 흥사단을 창설한 민족의 지도자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1878~1938)
상해임시정부 독립단 단원 및 흥사단 단우 142번 미서훈 독립운동가 김기만(金基萬, 1892~1956)
임시정부 내무부 참사로 보안책임자였던 본명이 나순응인 미서훈 독립운동가 별산(鱉山) 나우(羅愚, 1885~1960) 그의 둘째 아들인 ‘마지막 광복군’인 나성돈(羅盛頓, 1924~2020)
대한독립선언 39인 대종교인 임정 법무부장 독립운동가 외교와 협상의 선각자 남파(南坡) 박찬익(朴贊翊, 1884~1949) 그의 아들과 며느리 부부 광복군 박영준(朴英俊, 1915~2000)·신순호(申順浩, 1922~2009)
3.1운동 맹산 시위 주도하고 임시정부 내무부 서기 독립운동가 흥사단 단우
지기(知期) 문명훤(文明煊, 1892~1958)
한국인 최초 유야 세례를 받은 기독교 목사이며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초한 송암(松嵒) 서병호(徐丙浩, 1885~1972) 그의 아들 독립운동가 서재현(徐載賢, 1906~1999)
경성의전 교수 도산 안창호 임시정부 비서 국민 보건위생 계몽에 헌신한 흥사단 단우 독립운동가 태허(太虛) 유상규(劉相奎, 1897~1936)
1919년 3월 3일 고종황제 인산날 망우리고개에서 이완용 등 7적을 주살하려 27인 결사대를 지휘하였지만 순종황제와 같이 있어 거사를 실패한 임시정부 동삼성외교위원부(東三省外交委員部) 위원장인 독립운동가 동우(東愚) 이탁(李鐸, 1889~1930)
상하이 임시정부에 가담하였다가 귀국 후 체포되어 조선총독부에 의해 전남 하의도에 거주제한을 당했던 동아일보 초대 주필 반민족행위자인 설산(雪山) 장덕수(張德秀, 1894~1947)
상해임시정부 요인으로도 활약한 바 있으며, 해방 후에는 무소속으로 출마 2·3대 민의원과 반민특위 제1조사부장을 역임했던 미서훈 독립운동가 현포(玄圃) 이병홍(李炳洪, 1891∼1955)
임시정부 광복군 군자금 등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포장을 받고 유족이 ‘시문학파기념관’에 기증한 시인 영랑(永郞), 김윤식(金允植, 1903~1950)
3.1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일인이었지만 반민족적 행위자인 박희도(朴熙道, 1889~1952) 그의 동생은 임시정부 비행장교 1호 이명이 Howard S. Park인 독립운동가 박희성(朴熙成, 1896~1937) 등이다.
4월 10일 ‘약산로드’ ‘임정로드’ 지은이며 장훈고 제자인 김종훈 오마이뉴스 기자의 임정로드 국립서울현충원 제13차 답사길에 함께 하였다. 열과 성을 다한 김기자의 답사에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김서경 부부 조각가와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 문화 예술인들이 동참하여 답사길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일본 육사 출신은 일제강점기 때 대부분 독립군을 죽이기 위해서 활동했다. 해방 후 대한민국 국군창설 해방정국 6.25 전쟁 독재정권 및 군사쿠데타 세력으로 거듭났다. 일신의 영달을 누리다 장군묘역 및 독립유공자 묘역에 자리 잡고 추모객을 맞이하고 있다. 친일 반민족행위자들의 묘역은 현충원 전망대 중 최고라며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다. 말할 수 없는 거친 세파를 헤치고 오로지 민족의 독립을 위해 피눈물을 흘린 독립유공자들의 유택은 상대적으로 그들의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데 아직도 일제 잔재 역사를 청산하지 못하였다.
3월 9일 대통령 선거 후에 국민의 반은 가슴의 그늘을 드리우고 봄맞이 꽃구경도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지 않나 싶다.
특히 무능력한 자가 최고 자리에 있으면 조직은 물론 국민이 최악의 어려움을 당한다. 6.25 전쟁 중 한강대교 폭파가 가장 대표적인 경우이다. 그 장본인이 장군묘역 꽃 피는 호시절 볕 좋고 전망 끝내 주는 곳에 유택을 마련하고 추모를 받고 있다.
역사를 똑바로 잡으려면 민주주의 꽃인 선거 때 후보자와 정당을 잘 선택해야 한다.
서울현충원에 모셔진 임정 요인 남파 박찬익과 동우 이탁 두 분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그리고 민족대표 33인 중 망우리에서 이장한 나용환 박동완 이종일 홍병기 네 분과 송진우 독립운동가 묘역을 찾아 사진에 담고 묵념 하였다.
임정로드 회원들과 망우리공원 답사를 약속했다.
월남전 파병 당해 1973년 전사하여 현충원에 안장된 이종형 김병식 하사 묘역에 한참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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