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광복군합동묘소

수유리광복군합동묘소

수유리광복군합동묘소에 안장되었던 광복군 17분을 8월 11일 파묘한 후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하여 추모기간을 마치고
오늘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봉송식을 거행하고
차량으로 이동하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합동안장식을 치르고
수유리 광복군 묘역 안에
17분 한 분 한 분 각자 묘소로 안장되었다

때늦었지만 무후선열 예우는 장소를 구분할 필요가 없을듯 싶다
수유리순국선열묘역도 보훈처가 2016년부터 관리를 하였다
50년을 넘게 모신 곳에서
기리고 선양하는 일 등을 이어가면 좋지 않았을까

강북구나 서울시에서 교육 및 답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특히 국립현충원에 국가인정 반민족친일행위자 서울 7명 대전 5명 등이 묻혀 있다

먼저 그 문제를 해결하고 이장하였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수유리에 안장된 이유도
국립현충원에 친일한 자와 함께 묻힐 수 없다는 독립운동가의 바람이기 때문이었다

임정로드 현충원로드 새로 펴낼 한국사로드 저자 김종훈 강사의 똑 부러지고 빠트리지 않는 미세사 등이 답사하는 분들의 가슴을 4시간 내내 울렸다

근현대사 영웅 안중근 의사 따님 안춘생 여사,
국민대학교 설립자이고 대통령후보 해공 신익희와 그의 아들 신하균 부자 독립운동가,
검사 1호 일성 이준 열사,
초대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부통령 삼한갑족 성재 이시영,
조선의 마지막 선비 성균관대학교 설립자 심산 김창숙 선생 등 묘소와
근현대사기념관을 탐방과 답사와 참배를 하였다

내용은 앞으로 펴낼 한국사로드에 실릴 예정이다

장훈고 제자 김종훈 강사와 수유리로 작년에 이사온 후 순국선열묘역을 돌보기 시작한 강남욱 노동자와
반올림피자 정릉점을 운영하며 직접 구워 배달한 청량고 제자 김남규 등과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찬 광복77주년맞이 하루였다

무후순국선열 조선광복군 17인 이시여 이제 편히 잠드시길 빕니다

수유리 묘비에 새긴 추모의 글이다

비바람도 찼어라
나라 잃은 나그네야
바친 길 비록 광복군이었으나
가시밭길 더욱 한이었다

순국하고도 못 잊었을
조국이여 꽃동산에
뼈나마 여기 묻히었으니
동지들아 편히 잠드시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광복군과 맞선 일본군 통역병
묘비가 남아 있다
태항산 석가장전투의 일본군 통역병 32살 장해윤 조선젊은이가 전투에 사망하여 그 유족들을 찾는다는 신문기사를 찾아볼 수 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광복군 출신인 장준하 김준엽
두 친구의 부모님과 가족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