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물열전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연사로 초청받은 한강포럼 제328회 포럼 조찬 모임에 참석하려 새벽에 일어나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하고자 하는 일을 정리하여 보았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묘지 관리 및 녹지 도로 등은 중랑구청에서 서울시로부터 위임받아
2021년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였지만
서울시 조례를 개정하여야만 아래와 같은 일을 할 수 있어 주변분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하기로 하였다.
포럼이 끝나고 망우역사문화공원 답사하기로 계획되었는데 공원이 9월 14일에서 27일까지 공사로 차량 전면 통제를 하여서 한 달 뒤로 미뤄졌다.
망우리공원은 1973년 폐장 이후 누구도 묘를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배우자도 법적으로 합장하여 들어올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소설가 김이석 부인인 1928년 생 소설가 박순녀 소설가께서도 걱정이 많다
이곳에 묻혔다가 다시 이장을 하고 싶어한다
독립운동가인 김영랑 시인은 1954년 망우리에 묻혔다. 1990년 용인천주교묘원으로 이장하였다. 후손들은 대전현충원으로 가지 않고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재이장을 원하고 있다. 박원순 전 시장에 거의 다 다가갔다 아쉽게도, 기다리는 기간이 7년 넘었다.
또한 <우리의 소원>을 작사한 안석영 선생은 파주 청아공원 납골당에 계신다.
독립운동가 신명균 선생은 2003년 무연고 분묘 처리 후 그 위치를 몰라 다시 묘비 뒤에 초혼장이라도 모실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태원공동묘지에서 미아리공동묘지로 이장하여 실전된 소설가 나도향 시인 이상 등도 초혼장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모시어 영혼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박재삼 시인이 묵동에 20년 사셨어요. 고향이 삼천포거든요.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돈이 없어 자손들의 성묘를 위하여 중간 지점인 현재 공주에 묻혀 계시는데, 운동을 벌여서 이곳에 모시고 싶다.
내년 2023년 관동대지진 100주기 기념과
독립운동가 동우 이탁의 망우리고개 고종황제 장례식날 친일 인사 척결 사건인 ‘27인 결사대’,
두산그룹 창업자 박승직의 망우리고개 넘나들며 장사봉사로 세상을 살겠다고 터득한 일 등을 기리는
표지비를 세우는 일을 하고 싶다.
구상 선생 관련된 이중섭 묘 옆에 <구상네 가족>이라는 그림이 있잖아요.
그걸 조각이라도 해서 이중섭 묘역 옆에다 세우고 은사이신 구상 선생님도 모시는 작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립유공자인 영화인 나운규 독립운동가 조종완 시인 김영랑 독립운동가 김사국 선생 등의 묘비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이북 출신이거나 사정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변성옥, 나우, 김기만, 이영학, 이병홍, 김명신, 임용하, 박현식 등의 자료를 찾아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기를 바란다.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의 고향인 일본 야마나시현 호쿠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천시와 함께 중랑구도 자매결연을 맺어 중랑구 및 서울 시내 청소년들도 아사카와 다쿠미 고향을 오가며 견문 및 민간 외교를 펼쳤으면 합니다.
새벽에 꿈을 꾸었다. 꿈이 이뤄지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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