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구절초/정종배
ㅡ망우리공원
오늘 하루
나의 모든 말과 행동이
다른 이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말하는 것은 다 실천하고 지키며
나약하고 소외되어
낮은 이를
반갑게 섬기는 꽃으로 피어나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 향기롭길
달항아리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