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유월의 숲향기로

정종배 2019. 6. 2. 21:29

 

유월의 숲향기로/정종배

 

 

우리 민족 분단되어

75년을 헐뜯고 싸웠다

이제는 부끄러운 헛짓거릴

저지르지 않는 것은

남과 북 서로가

믿음과 희망으로 통일의

꽃이 피기 때문이다

배고픈 이웃을 사랑하고

형제를 대신하여 목숨을

내놓은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우리 서로 사랑하여

용서와 화해로 평화로운

유월의 숲향기로 살아가자

 

달항아리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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