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인문학)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100년

정종배 2023. 5. 12. 17:09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100년

2000년 4월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의 유택을 참배한 뒤
제 삶의 지남차로 자리잡은
망우역사문화공원 답사하고
받은 강사료를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년
위령의 종루 보수 및 추모문화제를 돕는 사람들
추진위원으로 송금하는 이유는
오충공 감독과의 만남이다

이것 또한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의 디아스포라 삶의 힘이라 믿는다

관음사 위령의 종루 보수와
오감독의 발로 뛰어 만든 다큐 2편에 이어
세번 째 작품 제작을 7년 넘게 고생하는 오감독에 응원과 힘을 실어주시길 빌면서

2017년 유족회 발족과
그 당시 상황을 이해를 돕기 위해 2017년 2021년에 올린 제 글 두 편을 그대로 올립니다
고쳐야할 내용 많아 현재도 자료를 찾아 정리 중입니다

한국 항일 저항 문학의 뿌리는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이다
프롤레타리아 문학에 기폭제 계기였다

문인 중에 현장에 있다 확인한 이는

김소월 김동환 이상화 김영랑 박용철 이기영 정우홍 한설야 이익성 채만식 유치진 유치환 유치상 장정심 고한용 이서구 조준기 이양하 김소운 최신복 김문집 손우성 이하윤 등이 참상을 목격하고

이육사는 다음 해 일본에 유학하여 9개월 머문 뒤 중국으로 떠났다
윤동주 아버지는 무사하다 전보를 한 뒤 귀국했고
신석정 형님과 사촌 매형 정우홍 이익성 등은 당시 유학생으로 현장에서 구사일생 귀국했다
구상 시인 장형인 구원준도 행방불명 되었다
신석상 소설가 아버지도 유학생이었다
박재동 화백 할아버지는 부두노동자로 하숙집 주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국했다

확인이 필요한 문인과 학자는
김기림 김말봉 김영진 김진섭 박승희 손진태 오일도 정지용 진장섭 최현배 김상용 등이다

언제든지 망우역사문화공원 답사를 원하시면 함께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물 중에 참상을 목격한 분은

송석하 조봉암 김영랑 최신복 장형두 김봉성 강필상 오기선 등이고
유상규는 오사카 노동자수용소에 갇혀 있고
김상용은 릿쿄대학 영문학과 재학 중이었다

방정환은 조사요원 및 후원금 전달, 나운규는 영화 아리랑, 계용묵은 소설 인두지주, 아사카와 다쿠미는 일기에서 조선인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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