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정종배
ㅡ망우리공원
벌거벗어 단순한 나목이 따뜻한 가슴을 열어놓고
꽃향기 터트리기 위하여 눈보라 뜨겁게 맞아들인
꽃봉오리 검붉은 사랑이 가슴에 싹트는 순간마다
계절은 거듭거듭 태어나고 기다림의 굴레에서 벗어나
감동의 꽃잔치가 열린다
진정한 삶의 나날은
명료한 내 자신의 존재로
거침없이 나답게 돌아가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다
달항아리 내 사랑아
자목련/정종배
ㅡ망우리공원
벌거벗어 단순한 나목이 따뜻한 가슴을 열어놓고
꽃향기 터트리기 위하여 눈보라 뜨겁게 맞아들인
꽃봉오리 검붉은 사랑이 가슴에 싹트는 순간마다
계절은 거듭거듭 태어나고 기다림의 굴레에서 벗어나
감동의 꽃잔치가 열린다
진정한 삶의 나날은
명료한 내 자신의 존재로
거침없이 나답게 돌아가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다
달항아리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