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인문학) 731

우리의 소원 작사가 석영 안석영

《백조》 동인, 문화예술계 전방위 달란트, 동요 작사가 석영夕影 안석주安碩柱(1901~1950) 73주기 석영 안석주는 널리 알려진 동요 의 작사가이고 삽화계의 선구자이며 각종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감독으로 활동했다. 일제 말기 친일감독으로 변모했다. 한국 영화 도입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영화인으로 기억할 수 있다. 아명은 안석영安夕影이고, 본명은 안석주安碩柱이다. 창씨개명한 이름은 야스다 사카에安田榮였다. 안석영은 1901년 4월 1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1950년 2월 24일 서울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교동보통학교를 거쳐 1916년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다닐 때부터 구본웅·김창섭·이제창·장발 등과 함께 ‘고려화회’를 조직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으로부터 미술 수업을 받아 그림에 뛰어난 ..

낙이망우 망우역사문화공원 장해윤 장형두

낙이망우 망우역사공원 장해윤 장형두 끼니도 거를만큼 배움에 빠져 즐겁게 사는 동네 망우산마을공동체 마을과 아이들 2023년 총회에 참석 전에 망우역사문화공원 사색의 길을 한 바퀴 하려는데 망우리공원과 관계자들이 유명인사 묘역 중 알지 모른 곳을 확인 차 올라와 함께 했다 1940년 태항산 석가장전투 일본군통역병으로 전투에서 32나이로 죽었다. 당시 동아 조선 두 신문에 유가족 행방을 파악하는 기사가 실렸다. 안국동 총대가 2년 후에 묘비를 세웠다 이장한 후 묘비만 남아 있다. 사료적 가치가 있다고 계획이지만 묘비공원 조성하면 옮기겠다고 한다. 태항산 항일 전투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격정시대 조선 의용군 마지막 분대장 김학철 소설가는 김원봉 의열단 의백과 독립운동가 중 남과 북 분단 아래 억울한 두 분 중..

페친 만세 주인공 김분옥 여사와 김양천 비서실장

페친 만세 주인공 김분옥 여사와 김양천 비서실장 엊그제 페친 만세 주인공인 김분옥 여사와 남편 김양천 비서실장의 일가친척을 오늘 오후 일산 운정지구 아파트에서 2시간 30분에 걸쳐 만나 끊어졌던 김양천 비서실장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미국으로 유학 보내 살고 있는 두 분의 자녀들과 연락을 기대하며 페친의 작은어머니를 중심으로 손자대 일가친척들의 얘기로 퍼즐을 맞춰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일제강점기 해방공간 1공화국 산업화 등을 거치며 한 가문의 롤러스케이트 타는 것보다 흥미로운 기쁨과 눈물을 압축하여 들을 수 있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도산 안창호 선생 집과 부모님부터 세교하고 3.1만세운동 전날 밤 유관순 외 6인 결사대 이화고녀 전문대를 거치며 김활란 박원희와 근우회 활동 미국 유학 뒤 이화여대 가사과 설..

페이스북 만세

페이스북 만세 어제 저녁 서교동 다림 바이오텍 사옥 강당에서 은사이신 시인 구상 구상선생 기념사업회 유자효 시인에 이어 제 5대 회장에 이상국 시인이 선출됐다 구상선생 기념사업회 부회장이신 다림 바이오텍 정종섭회장님 장학재단 루치아노 카페에서 와인을 마시고 비타민 선물까지 한 아름 안고 어릴 적 봄방학 때 외가에서 간병하던 엄마가 보고프면 일어나 오줌싸며 올려다본 별빛으로 반짝이는 드론의 안내로 꽃샘추위 품에 안고 집에 왔다 오밤중에 일어나 페이스북을 열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3.1만세운동 전날 밤 유관순 열사와 이화여고 같은 반 6인 결사대의 한 분이며 대한민국 여성경찰국 초대 국장이며 이화여대 가사과를 개설한 김분옥 여사의 남편인 김양천 경무대 비서실장 고향이 전남 장흥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종손자의 ..

망우산 마을공동체 마을과 아이들 세모길

망우산마을공동체 마을과 아이들 세모길 세상의 모든 길을 걷는 모임 망우산 마을공동체 마을과 아이들 세모길 망우산 시루봉 보루 걷는 길 마을과 아이들 세모길 회원과 박동장과 차병찬 홍성례 부부 등 10여 명이 관동 조선인 대학살 100년 관련 걷기 모임 시루봉에 올랐다 밤나무 신갈나무 두 그루가 보루를 꽉 잡고 답사객을 맞고 있다 컵라면 먹으며 진관사 가래나무 가래 한 알 또랑시인 주머니를 탈출하여 시루봉에 싹을 틔워 짙푸른 답사길이 되리라 믿는다 관동 대한인 대학살 제노사이드 희생자 위로하는 시설물 대한민국 민중들이 일본에 세운 추모시설 유일한 위령의 종루 개보수를 위한 걷기 오늘도 더불어 15,000보를 걸었습니다 저 혼자 5,000보를 더 걸었습니다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그동안의 국내 모금 실적에..

소파 방정환

소파 방정환 2023 창간 100주년 신춘방정환학술포럼 2023.2.17.14:00~18:30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온가족 이야기마당극 마지막 절정에 기차놀이 1933년생 신현득 아동문학가도 재미지게 놀이에 빠졌다 선생님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빕니다 관동 조선인 대학살 참상이 아동문학에 반영되거나 언급된 자료는 찾아 봐도 거의 없다 최순애의 의 오빠인 영주 최신복은 당시 동경 유학생으로 귀국하여 다시 일본에 가 공부를 끝내려 했으나 어머니의 강력한 제지로 중단했다 불령선인으로 일경에 찍히어 서울에 주로 거주하여 누이인 최순애가 동시 '오빠 생각'을 잡지에 투고하였다

망우리공원 문인열전 연재를 마치며

망우리공원 문인열전 연재를 마치며 망우리공원 문인열전 연재 마지막 원고를 월간 편집실에 보냈다. 2021년 8월호부터 2023년 3월호까지 19분 20회로 마무리 지었다. 원고지 60매 안팎으로 작가들의 삶과 일화 위주로 이야기하였다. 연재하며 제일 아쉬운 점은 대한민국 문학사에서 관동 대한인 대학살의 참상이 작품에 반영되었는데 작가가 밝히지 않거나 연구자들이 귀하다는 것이다. 특히 항일 저항시의 뿌리는 올해가 100년인 관동 대한인 대학살이 분명하다 시인 – 김영랑, 박인환, 김동명, 한용운, 김상용, 허연, 설정식 아버지와 형제들 소설가 – 최학송, 김말봉, 계용묵, 안석영, 김이석, 백대진 아동문학가 – 방정환, 최신복, 강소천 극작가 – 함세덕, 이광래 원조 한류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 관동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