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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산 마을공동체 마을과 아이들 세모길

망우산마을공동체 마을과 아이들 세모길 세상의 모든 길을 걷는 모임 망우산 마을공동체 마을과 아이들 세모길 망우산 시루봉 보루 걷는 길 마을과 아이들 세모길 회원과 박동장과 차병찬 홍성례 부부 등 10여 명이 관동 조선인 대학살 100년 관련 걷기 모임 시루봉에 올랐다 밤나무 신갈나무 두 그루가 보루를 꽉 잡고 답사객을 맞고 있다 컵라면 먹으며 진관사 가래나무 가래 한 알 또랑시인 주머니를 탈출하여 시루봉에 싹을 틔워 짙푸른 답사길이 되리라 믿는다 관동 대한인 대학살 제노사이드 희생자 위로하는 시설물 대한민국 민중들이 일본에 세운 추모시설 유일한 위령의 종루 개보수를 위한 걷기 오늘도 더불어 15,000보를 걸었습니다 저 혼자 5,000보를 더 걸었습니다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그동안의 국내 모금 실적에..

소파 방정환

소파 방정환 2023 창간 100주년 신춘방정환학술포럼 2023.2.17.14:00~18:30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온가족 이야기마당극 마지막 절정에 기차놀이 1933년생 신현득 아동문학가도 재미지게 놀이에 빠졌다 선생님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빕니다 관동 조선인 대학살 참상이 아동문학에 반영되거나 언급된 자료는 찾아 봐도 거의 없다 최순애의 의 오빠인 영주 최신복은 당시 동경 유학생으로 귀국하여 다시 일본에 가 공부를 끝내려 했으나 어머니의 강력한 제지로 중단했다 불령선인으로 일경에 찍히어 서울에 주로 거주하여 누이인 최순애가 동시 '오빠 생각'을 잡지에 투고하였다

망우리공원 문인열전 연재를 마치며

망우리공원 문인열전 연재를 마치며 망우리공원 문인열전 연재 마지막 원고를 월간 편집실에 보냈다. 2021년 8월호부터 2023년 3월호까지 19분 20회로 마무리 지었다. 원고지 60매 안팎으로 작가들의 삶과 일화 위주로 이야기하였다. 연재하며 제일 아쉬운 점은 대한민국 문학사에서 관동 대한인 대학살의 참상이 작품에 반영되었는데 작가가 밝히지 않거나 연구자들이 귀하다는 것이다. 특히 항일 저항시의 뿌리는 올해가 100년인 관동 대한인 대학살이 분명하다 시인 – 김영랑, 박인환, 김동명, 한용운, 김상용, 허연, 설정식 아버지와 형제들 소설가 – 최학송, 김말봉, 계용묵, 안석영, 김이석, 백대진 아동문학가 – 방정환, 최신복, 강소천 극작가 – 함세덕, 이광래 원조 한류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 관동 대한..

근조 떡방아

곡 떡방아 방아방아 떡방아야 30년 동안 함께 하여 고마웠다 회사원들 추석 명절 보너스란 명목으로 열대씩 받았다는 옆집의 하소연에 안주인이 7만원에 구입하여 집에서 손수 빚은 떡이라 살림 솜씨 좋다는 소리를 들었다 안주인은 스케치하는 동안 바깥주인 어슬렁어슬렁 곳곳을 답사하며 주변 산과 들의 쑥을 뜯었다 퇴계 이황 이육사 안동 정약용 김영랑 강진 김남주 김준태 해남 이청준 한승원 장흥 조운 송영 영광 오승재 오영재 함평 이문구 임영조 보령 허균 김동명 강릉 냉동고에 얼렸다가 사시사철 쑥떡을 빚었다 은사이신 구상 시인 쑥덕을 드시고 어머니 생각난다 목이 멨다 4년 전 몸에 탈이나 본사에선 손쓸 부속없다 거절당해 연신내 골목길 전파사 다행히 명의를 만나서 7만원에 목숨을 연명하더니 오늘 아침 안주인 고등학교..

정종배 시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