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무대경찰서장 4.19혁명 경무대 앞 발포책임자 별명 부부통령 곽박사 정치경찰 곽영주(郭永周, 1924~1961) 61주기 곽영주는 1924년 경기도 이천시 율현동 현풍 곽씨 집성촌에서 태어났다. 경성공립직업학교 기계과를 졸업하고 일본 육군 지원병으로 입대하여 병기 병과 군조에까지 올랐다. 8.15 광복 이후 고향 선배인 이정재의 도움으로 수도경찰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다 대통령 당시 이승만의 눈에 띄어 이승만의 경호일을 보게 되었다. 이때 뽑힌 일화는 당시 곽영주는 수도경찰학교를 졸업하고 경찰서의 보초로 근무하고 있었다. 이승만이 경찰서를 방문한 시간에 문 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곽영주를 인상 깊게 보았다고 한다. 당시 기준으론 엄청난 덩치와 우렁찬 목소리, 강렬한 마스크가 눈에 확 띄어, 경무대 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