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인의 방

망우역사문화공원 여인열전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7층 다목적실에서 송곡여중 자유학기제 2개반 학생 60여명 대면 강의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망우리 역사문화 공원의 위인과 의미'의 주제로 시간을 함께 했다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과 서구식 간호사 첫 유학생 이정애와의 금란지교 금란교회 이정애와 안창남, 일본 황족, 영국왕실 간호사대회 파티 등 미모와 사랑 이야기 장덕수 부인 박은혜 경기여중고 교장 15년 이기붕 부인 박마리아 이화여대 부총장 권력 남용 박마리아를 찾아간 조봉암 선생 맏딸 조호정 이화여고생 아버지, 국민방위군사건 김윤근 사령관 부인이 남편 사형에 집행에 대한 구명운동 박마리아는 동향 시인 김동명 뒷배로 1공화국 까칠한 정치평론 이어갔다 유관순 열사와 김분옥 3.1운동 전날 밤 ..

망우역사문화공원 문인열전 창조문예 2021년 8월호부터 2022년 7월호에 연재한 김영랑 최학송 안석영 방정환 박인환 한용운 허연 설태희 설의식 설정식 아사카와 다쿠미 김동명 김말봉 등 중랑망우공간 망우카페 서가에 꽂았다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꿰뚫은 사색의 길을 걸으며 차와 숲과 문학의 향기를 누려보시길 빕니다 연재해야할 문인은 김이석 박순녀 김상용 문일평 계용묵 강소천 이광래 함세덕 나운규 노필 이중섭 등이다

개암 망우역사문화공원 소설가 서해 최학송 화가 대향 이중섭 굶어 죽었다고 알려졌다 그 허기를 달래는지 두 분의 유택 앞에 장마철이지만 개암이 익어간다

무더위 모내기 쟁기질 써레질에 지쳐 누운 함평한우 벌떡 세워 일으키던 함평만 뻘낙지도 마른 장마 날씨가 대그빡 빗게지게 염병해 수족관 안에서 오매 디쳐불것다고 오무락딸싹 못허고 있지만 함평엄다학다리벌판 나락들 새끼 치는 소리가 마파람에 함평천 푸르른 대봇둑 넘쳐 귀청 떨어지게 남실거려 늙은 농부 발길이 나비의 날개보다 가볍고 올 가을 풍년을 2.7일 함평장 정경복궁 함평만낙지탕탕이와 육회비빕밥으로 노래한다

제90주기 서해 최학송 추모문화제 망우역사문화공원 서해 최학송 묘역에서 2022년 7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해 최학송 추모문화제를 치렀다. 주최는 서해 최학송 기념사업회이고 주관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다. 협찬은 중랑구청, 영원한 기억 봉사단, 성애병원, 법무법인 선율, 서울현대정형외과, 용인요양병원, 김도형특허법률사무소, 반올림피자(정릉점), 지노출판사, 성도치과, ㈜서광알미늄, 대학인입시연구소, 제삼한강유통(주),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76, 홍일고 32, 한성고 25 동기회. 망우산마을공동체마을과아이들 함께 해주신 분 표재순 중랑문화재단 이사장님 중랑구청 영원한 기억봉사단 이혜성 황토문화해설사 외 5명 중랑구청 망우리공원과 이준희 과장, 조천양 팀장, 정현정 팀장, 긴급복구반 2명 이호준 중랑..

호남가와 나비효과 함평천지 늙은 몸이 목백일홍 피어있는 나비축제장 호남가노래비 제막식 호남가 단가와 랩과 재즈 그랜드 피아노 선율에 한 마리 나비로 날아올라 기상영수 내비친 구름을 잡아 타고 함평 영광 불갑산 연실봉을 지나서 고창의 방장산과 정읍의 두승산 전봉준 장군을 일으켜 세워서 동진강을 넘고 넘어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 동학군 영혼을 일깨워 척양척왜 외치는 소나기가 쏟아진다 어머니 모시는 망해사 진묵대사 불사의 방 진표율사 눈을 감고 만경강 금강을 넘어서자 갈대잎 뒤집는 윤슬로 들판의 나락들 새끼 치는 소리가 푸르러 나비 효과 걷잡을 수 없이 퍼진다 1940년생 함평군 신광면 유천리 출신 본명 홍몽희 가수 박건의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과 홍박건의 신곡 '엄지 손가락' 연 이어 고향이라는 이유로..

소설가 서해 최학송 제90주기 추모문화제 망우역사문화공원 서해 최학송 묘역에서 2022년 7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해 최학송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주최는 서해 최학송 기념사업회이고 주관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다. 협찬은 중랑구청, 영원한 기억 봉사단, 성애병원, 법무법인 선율, 서울현대정형외과, 용인요양병원, 김도형특허법률사무소, 반올림피자(정릉점), 지노출판사, 성도치과, ㈜서광알미늄, 대학인입시연구소, 제삼한강유통(주),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76, 홍일고 32, 한성고 25 동기회. 망우산마을공동체마을과아이들 등이다 서해 최학송(1901.1.21.~1932.7.9.) 소설가로 ‘자신이 체험하지 않은 것을 쓰지 않는다’는 체험을 바탕으로 한 빈궁문학의 선구자이다. 대표작으로 「탈출기」, 「홍염(..

동강 하정웅 선생 재일한국인 실업가로 25살부터 수집한 그림과 사진 영상 등 만여점을 광주 영암 대구 대전 부산 포항 전주 고궁박물관 숙명여대 등 재일한국인 화가 고향 중심으로 관계자 분들이 요구하면 기증한 메세나 실천의 원천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의 '인간의 가치'를 실현한 디아스포라 삶이라며 3년만에 귀국한 어제 오후 4시간에 걸쳐 감동의 시간을 함께 했다 2000년 4월 이후 또랑시인 삶을 바꾼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의 명역력 로당당 진실은 빛을 발한다는 인간의 가치 실천을 하고자 노력해야겠다 광주시립 영암군립 하정웅 미술관 명예관장 동강 하정웅 선생 부디 건강을 돌보시며 동강 하정웅 선생이 자비로 2006년부터 아사카와 다쿠미 고향인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에서 매년 6월 중 토일월 2박..

강강술래 코로나 19로 고향의 알친구들 3년만에 모꼬지를 치렀다 그 동안 살아줘 고맙고 앞으로도 둥글게 살아가자 썰물에 드러난 둠벙 앞에 어릴 적 코흘리며 놀았던 강강술래 손을 잡고 돌고 돌아 재미지다

망우리공원 문인열전(13) 북과 남을 경험한 부부 소설가 김이석과 박순녀 정종배 소설가 박순녀는 1928년 9월 1일 함흥 출생이다. 오랜 건강 비결은 정말 죽을 고비를 굽이굽이 넘겼을 뿐이다고 대답한다. 박순녀 작가의 소원은 고향 함흥 반룡산을 휘도는 성천강 만세교 가까운 강둑에 문학비를 세우고 눈 내리는 밤이면 한 바퀴 돌아보는 일이다. 아리수 강변의 아파트 한밤중에 일어나 책상 의자에 앉는다. 두만강을 건너서 북간도로 간 '전라도 가시내'를 노래한 함경도 사내 시인 이용악의 시 「그리움」이 책상 위 서랍장 모서리에 붙어 있다. 요즘 부쩍 희미한 기억을 붙잡아 젖니 빼듯 시인들의 시 한 편 손수 써 붙이고 나직나직 읊조린다. 망우리공원 남향받이에 잠들어 있는 소설가 김이석 지아비가 그리워 오늘 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