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역사문화공원 57

오충공 감독 제25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

오충공 감독 제25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 올 9월 1일 1923년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100년입니다 재일한국인 2세 다큐 감독으로 1983년 피해자 한국인 중심의 과 1986년 가해자인 일본인 입장의 등 두 편의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에 대한 거의 유일 다큐 영상작업으로 역사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정 과정 투표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페북과 카톡 친구 및 지인들의 성원에 힘으로 정말 고맙습니다. 오감독의 세 번째 작품 (가칭) 영상 작업을 7년째 하고 있습니다. 항일저항시의 밑바탕은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이다 김동환 김영랑 김소월 이상화 이상오 박용철 유치진 유치환 유치상 김상용 이기영 채만식 한설야 김문집 최신복 손우성 이하윤 이양하 김소운 정우홍 조준기 등은 당시 일본 유학생으로 참혹한 현장을..

3.1만세운동과 망우리공원

3.1만세운동과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꿈을 꾸고 일어났다. 김분옥 여사가 고맙다고 꿈에 나타났다. 지난 해 오월 아버지와 조부모님 납골한 뒤에는 사람과 관련 꿈을 꾼 적은 드물었다. 지난 주 김분옥 여사의 남편인 경무대 비서실장 김양천 고향이 전남 장흥임을 확인한 뒤라서 그러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3.1만세운동 104주기이다. 망우리공원에는 3.1만세운동에 참가한 독립운동가들이 묻혔다. 이장하신 분들까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3.1혁명 민족대표 33인 위창 오세창, 만해 한용운, 박희도 이화고녀 유관순, 김분옥 함흥 영신학교 교사로 3월 3일 함흥장날 시위를 계획 준비했다 거사 당일 사전에 발각된 김중석 목사 서울에서 3.1만세운동 김인태 김상옥 강낙원 등과 활동하고 의열단 최초 의거 부산경찰서 서장실에..

우리의 소원 작사가 석영 안석영

《백조》 동인, 문화예술계 전방위 달란트, 동요 작사가 석영夕影 안석주安碩柱(1901~1950) 73주기 석영 안석주는 널리 알려진 동요 의 작사가이고 삽화계의 선구자이며 각종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감독으로 활동했다. 일제 말기 친일감독으로 변모했다. 한국 영화 도입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영화인으로 기억할 수 있다. 아명은 안석영安夕影이고, 본명은 안석주安碩柱이다. 창씨개명한 이름은 야스다 사카에安田榮였다. 안석영은 1901년 4월 1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1950년 2월 24일 서울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교동보통학교를 거쳐 1916년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다닐 때부터 구본웅·김창섭·이제창·장발 등과 함께 ‘고려화회’를 조직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으로부터 미술 수업을 받아 그림에 뛰어난 ..

페친 만세 주인공 김분옥 여사와 김양천 비서실장

페친 만세 주인공 김분옥 여사와 김양천 비서실장 엊그제 페친 만세 주인공인 김분옥 여사와 남편 김양천 비서실장의 일가친척을 오늘 오후 일산 운정지구 아파트에서 2시간 30분에 걸쳐 만나 끊어졌던 김양천 비서실장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미국으로 유학 보내 살고 있는 두 분의 자녀들과 연락을 기대하며 페친의 작은어머니를 중심으로 손자대 일가친척들의 얘기로 퍼즐을 맞춰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일제강점기 해방공간 1공화국 산업화 등을 거치며 한 가문의 롤러스케이트 타는 것보다 흥미로운 기쁨과 눈물을 압축하여 들을 수 있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도산 안창호 선생 집과 부모님부터 세교하고 3.1만세운동 전날 밤 유관순 외 6인 결사대 이화고녀 전문대를 거치며 김활란 박원희와 근우회 활동 미국 유학 뒤 이화여대 가사과 설..

망우역사문화공원 2차 답사

망우역사문화공원 2차 답사 100년 전 1923년 9월 1일 관동 조선인 대학살 희생자 추모시설 한국인들이 일본에 세운 유일한 개보수 홍보를 위한 망우역사문화공원 2차 답사 양원역 오후 2시 교수 기자 유튜버방송인 건축사 또랑시인 등 다섯 명 출발 초대 대통령 첫 주치의 제3대 보사부장관 정촌 손창환 순수 귀신을 버려라 찔레꽃 소설가 끝뫼 김말봉 해방공간 시의 폭이 넓은 목마와 숙녀 시인 박인환 관동 조선인 대학살로 진로 바꿔 경제학에서 민속학 선구자 석남 송석하 입다물고 독립운동 서동일 의열단 첫 부산경찰서 의거 박재혁 의사 조력 준영 오재영 오재도 검사가 세운 비석 경무대의 비밀 석영 김두영 국민화가 대향 이중섭 또랑시인 묘지관리인 소설가 서해 최학송 그의 라이벌 백치 아다다 소설가 우서 계용묵 예체..

대통령 첫 주치의 정촌 손창환

대통령 첫 주치의 정촌 손창환 위장에 좋다는 약수터 절이라며 신문에도 실렸던 극락사 맞은편 능선에 노산 이은상 찬(짓고) 소전 손재형 제(비문 앞면) 해관 손경식 서(쓴) 비석과 망주석 상석 등을 남기고 이장한 정촌 손창환 백과사전에는 경남 사천 출생 비석에는 1909년 6월 12일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고 새겼다 내 고향 어른이라 반가웠다 함평 출신으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첫 번째 장관이라 함평군지에 실렸다 함평 고향 친지들도 확인했다 여수에서 자랐다 32세 때 일본 게이오대학 의학부 공부하고 37세에 귀국하여 이화여자대학 의학과장 동대문병원장 역임하고 1949년 안국동에 덕수병원을 개업하였다 1955년 서울대학교에서 「급성외과질환시의 균혈증菌血症에 관한 연구」 외 8편의 논문으로 의학박사 학위를 ..

관동 조선인 대학살 100년 <위령의 종루> 개보수 모금 망우역사문화공원 1차 답사

관동 조선인 대학살 100년 모금 망우역사문화공원 1차 답사 망우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오후 2시 중랑망우공간 앞에서 5명이 출발했다 시인 박인환 연보비 앞에서 김영랑 안석영 이장한 묘지터를 추정하고 김상협 전 총리 장인 묘비 지나 송석하 선생 묘지터 복원을 확인했다 토건족의 아쉬움이 샘솟다 서동일 오재영 독립운동가 안내판 거리 문제점을 얘기했다 김석영 사회비평가 유택을 확인하며 오재도 검사와 유택 주변 수목제거 문제를 이야기 하였다 최학송 계용묵 라이벌과 후원한 관계를 살폈다 노창성 이옥경 부부 유택을 답사하고 이영민 묘비를 확인했다 임용하 박현식 독립지사 지나서 백윤진 기자 유택 산세와 이교수의 풍수와 재벌 이야기하였다 화장실을 이용한 뒤 이기붕 박마리아 부부 국채표 가족묘지 허화평의 처조부 김진성 독..

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물열전 국채표 기상대장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국채표 세종대왕 이래 최고 기상학자 한국 최초 기상학 이학박사 한국기상학회 창립 초대회장 제2대 기상청장 국채표鞠採表 (1906.10.25.~1967.2.5.) 56주기 오늘 아침 친구 단톡에 대보름에 대한 추억과 대보름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어릴 적 마을 숲에 대보름날 아침 일찍 나타나면 누구 먼저 이름을 불러 대답하면 “니 더위 내 더위 가래 더위” 하면서 더위를 팔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쬐간했을 때부터 굼뜨고 어리버리한 난 더위를 팔 적은 없고 언제나 더위만 먹고 말았다. 고향의 앞 신평과 옆 갈구지 송산 신흥동 마을 앞 들판과 산과 언덕에서 독쌈과 쥐불놀이 불깡통 던지기와 사제 총 등을 던지고 돌리고 쏘던 분들은 잘 살고 계실까? 어제는 입춘이었다. 24절기 중 첫 번..

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물열전 작곡가 산남 채동선

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물열전 작곡가 산남 채동선 정지용 시 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작곡가 현악4중주단 민요채록 민족음악가 산남(山南) 채동선(蔡東鮮, 1901~1953.2.2.) 70주기 2023년 2월 2일 오늘은 산남 채동선의 70주기이다. 민족음악가인 산남의 대한민국 최초 일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930년 2월 11일 조선음악가협회가 창립할 때, 이사장 현제명, 이사 홍난파·김영환·안기영 등과 함께 활동했다. 1930년 우리나라 최초의 현악4중주단을 결성해 활동했다. 그가 작곡한 현악4중주 제1번을 포함한 창작곡발표회를 1932년 하세가와(長谷川)공회당에서 가짐으로써 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창작발표회를 가진 작곡가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전통 민요를 귀로 들으며 양악 악보로 채보하였다. ..

망우역사문화공원 송촌 지석영

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물열전 송촌 지석영 한국에 처음 종두법 도입·실시 근대 의술과 한글 연구와 활용의 선구자 송촌(松村) 지석영(池錫永, 1855∼1935.2.1.) 88주기 흑토끼 해 정월 지나 2월 첫날입니다. 2월이 짧은 이유는 오는 3월 삼짇날 제비가 물고 오는 박 씨를 땅에 심는 봄이 얼른 오라는 조물주의 배려가 아닐까요? 철들라면 아직 먼 또랑시인 긴 글 자료로 읽어 주시길 빕니다. 하시는 일마다 다 이루시길 손모아 절합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서양의학의 선구자인 송촌 지석영 선생의 걸어온 길 중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업적은 다음과 같다. 조선의 ‘젠너’ 1879년 최초 ‘종두법’ 실시 1885년 최초 우두 교습서인 ‘우두신설’ 발간, 한국 특허 원년 1882년 지석영 상소 ‘기계발명자에 전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