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분옥金芬玉 김분옥/정종배 유관순 서명학 김희자 김복순 국현숙 김분옥 3.1운동 전날 이화여고 1학년 6인 결사대 한 분 김분옥 묘역 망우리공원 소재를 파악했다 봄 돌배나무 꽃 흐드러져 찾아들어가 묘비를 찾아 읽다 유관순과 독립운동 함께 했다 새로운 중학가정 1972 김분옥 김영옥 이인희 .. 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2018.12.31
관동재진재 오충공 감독 관동대진재 다큐 제작 재일한국인 오충공 감독 윤동주 시인 부친께서 1923년 관동대진재 당시 도쿄에서 유학 중 참상을 목격하고 명동촌 집으로 걱정말라 전보 한 통을 보냈다 윤시인 장조카 만나 대담 나눴다 오감독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잠깐 짬을 내 윤동주 문학관에 들렀다 .. 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2018.12.30
도산과 죽산 도산과 죽산/정종배 ㅡ망우리공원 도산은 1932년 4월 윤봉길 의사 홍구공원 천장절 기념행사 거행으로 피신하라는 주위의 설득도 어린이 행사 비용 전달하는 아이와 약속을 지키려 나섰다 일경에 잡혀 순국했다 유언하듯 평양 선영에 가지 않고 망우리 유상규군 옆에 묻히고 싶다고 토로.. 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2018.12.30
해돋이 해돋이 황금돼지해 첫 해돋이 이 세상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가난한 마음만 간직한 사람들이 올해도 하늘 나라 해돋이를 바라본다 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2018.12.30
새해 첫 해맞이 새해 첫 해맞이/정종배 ㅡ망우리공원 만해 한용운 유택에서 황금돼지해 새해 첫 해맞이 첫 햇살을 반기며 이물없고 가까운 사람을 미워하는 내 마음은 아직도 어둠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어둠이 두 눈을 멀게 해 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빛 .. 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2018.12.30
소설가 서해 최학송 회고 둘째 아들 최택 생활의 결론 서해 최학송.hwp 북한의 잡지 조국(1985년 9월)에 수록된 최택 씨의 생활의 결론이라는 글이다. 이 글의 필자 최택 씨는 소설가 최서해(崔曙海, 1901~1932)의 둘째 아들이다. 서해가 작고하자 할머니 어머니 형 넷이서 서해의 고향 성진으로 가고 난 뒤 서해의 아내 즉 택의 어머니(전남 영광 출.. 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2018.12.25
락이망우樂以忘憂 락이망우/정종배 ㅡ망우리공원 소소한 것에 귀찮거나 미워하는 마음이 싹트면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을 걷는다 걸을수록 단순한 생각으로 정리된다 나무와 풀꽃과 비문이 신비롭게 다가온다 머리숙여 조용히 들여다볼수록 사랑만이 내 삶의 중심임을 깨닫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 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2018.12.22
락이망우樂以忘憂 락이망우樂以忘憂/정종배 ㅡ망우리공원 박승빈 변호사 유택에서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 동락천 가까이 유택을 마련하고 주시경 선생과 국어 연구 다른 길을 걸어 묻혀버린 훈민정음을 사랑한 변호사 조선축구협회 초대회장 학범 박승빈 《박승빈평전》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 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2018.12.22
이중섭과 겨울 나목 이중섭과 겨울 나목/정종배 ㅡ망우리공원 그동안 버리지 못하고 모은 책을 어떻게 잘 버릴까 고민하며 대향 이중섭 묘역 앞 겨울 나무 숲길을 걷는다 서울시에서 햇살과 노을과 별빛을 막아선 벌거벗은 아까시 나목을 베고 잘라 시계가 트인다 살아 생전 듕섭이 잘 불렀다는 독일.. 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2018.12.17
사색의 길 사색의 길 ㅡ망우리공원 함박눈이 내려 쌓여 사색의 길이 미끄럽다 조심스런 발걸음 더디다 잘못이 있으면 드러내고 잘한 일을 감추면 언제 어디든 숫눈길로 마음이 따뜻하다 달항아리 내 사랑아 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201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