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에 통일을 기다리며 5.18에 통일을 기다리며 3.1운동 4.19의거 5.16혁명 6.10만세운동 7.17제헌절 8.15광복절 10.3개천절 달달 외 공부했다 얼척없는 4.16 5.18 서러운 역사를 뜨겁게 가르친다 2017.5.9일부터 통일되는 날 말고는 제발 기념일 없기를 찔레꽃 향기가 가슴을 눈물로 후벼판다 한 한 사람이 찬란한 봄을 아니 .. 정종배 시 2017.05.18
소요산행 소요산행 벚꽃 꽃비 내리고 나뭇잎 손바닥 펼치는 소리 넘치는 소요산을 항하여 구르는 이른시각 지그시 조는 손님들로 전동차는 꾸벅꾸벅 고요하다 저 분들이 오늘 하루 고객으로 대접 받길 빌어본다 정종배 시 2017.04.13
봄 봄 꽃 피는 환한 소리 그 누구도 끝내 보지 못하지만 꽃들이 꽃자릴 펼친다 오늘도 겸손하게 살아가는 이유다 그 누구도 볼 수 없지만 꽃 피는 황홀한 찰라가 있기에 오늘도 그 꽃길을 걸어야겠다 보이는 꽃만 꽃이 아니다 네가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 있는건 어느 먼 강 언덕에 풀꽃 한 .. 정종배 시 2017.04.13
조기대선정국 조기대선정국 1호선 지하철 인천행 노약자석 종편 교도들이 제각각 성도들로 거듭나 거북한 세례의식 한창이다 나라가 결단 난다 빨갱이 절대 찍으면 안된다 전두환도 정치는 잘했다 독재는 했지만 누구를 찍어도 박근혜보다 낫다 양 옆자리 남자성도들의 열변에 자매님께서 정신들 차.. 정종배 시 2017.04.11
목련꽃 목련꽃 정종배 유신시대 목련꽃은 봄볕에 받들어 총 거수경례 군기 잡혀 봄을 보냈다 공주시대 목련꽃은 봄바람에 어~거지 올림머리 애간장 녹이며 이 봄을 보낸다 예순 한 번 째 맞는 봄하늘 목련꽃에 불경죄를 저질렀다 정종배 시 2017.04.06
환승 제각말로 둥지를 틀며 함평군 마산리 진주 정가 집성촌 표산 초가지붕 아래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끝내고 사거리 명암으로 이사하여 국민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하여 북아현동 익선동 중화동을 오가며 군 생활과 고등학교와 대학을 마쳤다 목포에서 첫 직장 생활 일 년 하다 결.. 정종배 시 2017.04.04
가을비 소리에 철들다 9월 28일 수요일 출석부 / 가을비 소리에 잠 못 드는 그대에게| * * 향기♡♡용띠방 연두(강동) | 조회 135 |추천 0 | 2016.09.28. 00:43 이제는 봄비 보다 가을비가 더 좋다 아니 가을비 소리가 더좋다 봄비에 꽃봉우리 벙글대는 소리보다 단풍잎 물들어가는 소리가 가슴에 못질하듯 파고들어 더좋.. 정종배 시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