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정종배 6.29 오늘은 근현대사에서 또랑시인 몸으로 체험한 국가적인 일은 일명 속이구라는 6.29선언이다. 이 선언을 끌어내기까지 수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시위하고 구속되고 목숨까지 바치며 체류탄에 눈물흘린 결과물이었다.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충격이 가시기 전에 천민자본주의 바닥을 친 돈의 노예가 빚은 부끄러운 사고로 장훈고 제자 둘이 알바하다 청춘을 펴보지도 못하고 사고를 당하였다. 혹 알바를 부추기지 않았는지 말에 대한 무게를 깊이 깨닫게 된 안타깝고 아픈 기억이다. 망우리공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한용운 스님 진관사 칠성각 태극기 백초월 스님 조선인민군 선무반 극작가 함세덕 그리고 내 고향 집성촌 뿌리인 신재 감 하내의 진주성 전투에서 최후의 산화 장마라지만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