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519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4.1혁명 이기붕 박마리아 박동훈 전한승 진영숙 국민방위군 사건 김윤근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4.19혁명 이기붕 박마리아 가족 집단 자살 62주기 수송국민학교 4학년 강명희가 쓴 4.19혁명 추모시 「나는 알아요」 아.....슬퍼요/ 아침 하늘이 밝아 오며는/ 달음박질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녁놀이 사라질 때면/ 탕탕탕탕 총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침 하늘과 저녁놀은/ 오빠와 언니들의 피로 물들었어요// 오빠와 언니들은/ 책가방을 안고서/ 왜 총에 맞았나요// 도둑질을 했나요/ 강도질을 했나요/ 무슨 나쁜 짓을 했기에/ 점심도 안 먹고/ 저녁도 안 먹고/ 말없이 쓰러졌나요/ 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잊을 수 없는 4월 19일/ 학교에서 파하는 길에/ 총알은 날아 오고/ 피는 길을 덮는데/ 외로이 남은 책가방/ 무겁기도 하더군요// 나는 알아요 우리는 알아요/ 엄마 아빠 아..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와 소오 설의식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1545년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477주년 탄신일과 소오 설의식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이순신 장군이다. 명나라 장수 진린은 이순신 장군과 왜군을 물리치고 선조 임금께 “이순신 장군은 하늘과 땅을 씨줄과 날줄 삼아 천하를 경영하는 재주가 있다. 찢어진 하늘을 꿰매고 흐린 태양을 목욕시킨 공이 있다”고 보고했다. 러일전쟁, 러시아 해군을 대파한 일본의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은 “나는 이순신 장군에 비하면 하사관밖에 안 된다. 나는 전 일본이 모든 지원을 받아 싸웠지만, 이순신 장군은 아무 지원도 받지 못하여 스스로 해결했다.”고 하면서 러시아 함대를 무찌른 전술은 정자(丁字) 전술인데 이는 바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학익진 진법을 배워 썼다고 고백했다. 이순신은 나의 ..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춘파 서동일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다물단 서동일 부인 묘에 이장하여 본인 묘비가 없는 국민당 재정부장 다물단 애국지사 춘파(春波) 서동일(徐東日, 1893~1965) 57주기 1893년 12월 25일에 경북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 23번지에서 태어나, 1965년 4월 26일 서거했다. 일제강점기 독립군으로 호는 춘파이다. 1923년 1월 중국 북경으로 망명하여 남형우·배천택, 김천택 등이 국권 회복을 위하여 군대를 양성하고 무력으로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국민당 뒤에 다물단을 조직하자 이에 가입하여 재정부장에 취임하였다. 1924년 1월 국민당으로부터 군자금 모집 밀명을 받고 귀국하여 경북 대구 일대에서 군자금 1,300여원을 모집하여 같은 해 2월경 북경에 전달하고, 1925년 1월에 재차 남형우의 명을 받고 귀국하여 ..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일송 박길룡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건축가 일송 박길룡 일제강점기 한국 근대건축의 기틀을 다진 조선 건축가 일송(一松) 박길룡(朴吉龍, 1898~1943) 79주기 1898년 11월 20일 서울 종로구 예지동 278번지 현재 종로 4가의 상가 밀집 지역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 부친은 영세한 미곡상 박명옥이다. 집이 어려워 10세가 되어 물장수, 쌀 배달 등으로 학비를 대어 신흥초등학교를 졸업했다. 박길룡이 "그 당시만 해도 사공농상의 관념이 잔존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건축을 공부한다는 것은 이단시되었으나 둘이서 타협 끝에 내가 공업전문 입학원서 2장을 사다가 같이 써낸 것이 건축 공부의 시초가 된 것이다."라고 증언했다. 김정현, 이기인과 아울러 한국인 최초로 경성공업전문학교(경성제국대학 전신..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이건희 컬렉션 이인성 이중섭 권진규 함대정 차근호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이인성 이중섭 함대정 차근호 권진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을 드디어 2022년 4월 24일 일요일 오전 9시 50분부터 가족들과 1시간 30분 대기 줄을 서서 들어가 30분 관람했다.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은 주제를 셋으로 나눴다. 수용과 변화, 개성의 발현, 정착과 모색 등이다. 수용과 변화의 대표 명작은 백남순의 '낙원'과 이상범의 '무릉도원', 나혜석의 '화령전 작약' , 이인성의 '다알리아' 등을 관람했다. 백남순은 남편 임용연과 대한민국 최초 서구 유학 부부 서양화가로서 정주 오산학교 이중섭 미술 교사로서 우리 민족 고유성을 바탕으로 지도하여 이중섭의 '황소'가 나왔다. 2021년 대구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월컴 홈 향연'에 이인성 화백 그림 7..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명재 이탁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명재 이탁 청산리대첩에 참가한 독립운동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 명재(命齋) 이탁(李鐸, 1898.6.2.~1967.4.24.) 55주기 이탁은 1898년 6월 2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137번지에서 충장공 이조윤의 장남으로 태어나 1967년 4월 24일 생을 마감했다. 이명은 이씨종(李氏鍾)이었다. 호는 명재 또는 월양(月洋)이다. 한글학자 이갑(李鉀)의 형이다. 8세 때에 아버지에게 한학을 공부하였다. 1916년 경신학교에 입학하였다. 국어학자 장지영 선생의 조선어문법 수업을 들었다. 교재는 김두봉의 『조선말본』(1916년 간행)이었다. 1919년 3.1혁명 후 집안현을 건너가 만주로 망명하여 조맹선 등이 조직한 대한독립단에 가입하여 활동하였으며, 동년 9월에는 왕청..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어린이의 벗 소파 방정환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어린이의 벗 소파 방정환 엊그제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김용덕, 김민성 두 명의 제자가 손전화로 합격 소식을 알렸다. 짧지 않는 시간을 공부에 집중한 노고와 가족들 및 친구들과 더불어 축하하고 기뻐하며 앞 길을 성원했다. 여기까지 오게 된 바탕과 시작은 망우리공원 유명인사 탐구 및 답사반 동아리 활동과 전일제 봉사활동 체험활동 반 전체가 사색의 길을 걸으며 깨닫게 되었다며 회고했다. 디아스포라 삶을 실천하여 글로벌한 인재로 거듭나길 빌었다. 소파 방정환 묘비의 '동심여선' '동무들이' 그 마음 잊지 않기를 다짐하며 버티었고, 소설가 서해 최학송 묘지를 단장하며 땀 흘린 결과라며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 한 바퀴 돌기를 선약을 했다. 김민성 변호사는 아사카와 다쿠미 추모제를 치..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과학의 날 지구의 날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4월 21일 과학의 날과 4월 22일 지구의 날 종두법 지석영, 세브란스의전 3대 교장 국회부의장 이영준, 화신백화점 보화각 설계한 건축가 박길룡, 세종대왕 이래 최고의 기상학자 국채표, 조선 유일무이 천재 식물분류학자 장형두, 운명할 때 26개 직함 명함 콩박사 김호직, 대한중석 초대 사장 안봉익 등 2022년 4월 21일은 55회 과학의 날이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 대중적 확산을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지만 비공휴일이다. 4월 22일은 52주년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이다. 대한민국은 ‘기후변화주간’으로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전국지구 소등행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로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치른다. 내 개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산보..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4.19혁 62주기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4.19혁명 62주기 박동훈, 이종량, 고완수, 전한승, 진영숙, 최신자 등 4.19혁명 열사. 4.19혁명 불을 당긴 이기붕 박마리아 부부. 경무대 서장 곽영주. 『경무대의 비밀』의 저자 김석영 시사비평가. 국립4.19민주묘지 차근호 조각가. 대통령 부정선거 지원 연설 김활란 이화여대 총장과 김말봉 소설가. 정치깡패 이정재, 임화수, 신정식. 《민족일보》 창간 조용수 언론인. 제3대 보건사회부 손창환 장관 등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념은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라고 명시되어 있다. 민주주의 꽃으로 미처 피지..

4.16 수인선과 급행열차

4.16 수인선과 급행열차 4.16기억교실 함께 하고 귀가하려 마을과 아이들 세모길 답사팀과 헤어져 안산역에서 전동차 집어타 충무로역 환승을 하려는데 수인선이라 수원 거쳐 왕십리행으로 수원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25년 전 수인선 협궤열차 어머니와 꽃구경 추억을 되새겼다 수원에서 급행열차 타고서 신도림역 환승이라 시간을 벌었다 쾌재를 불렀다 군포역 멈춰서 청량리행 급행열차 먼저 보내 정차하겠단다 올 봄 파장 꽃비를 원없이 맞이하는 4.16 토요일 오후다 삶이란 예정없는 길 위에서 위안을 얻는다

정종배 시 202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