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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허연 선생 74주기 추모식

독립운동가 허연 선생 74주기 추모식 독립운동가 허연 선생은 올 8.15 광복절에 발표한 독립운동가 서훈을 받지 못했다. 이유는 수양동우회사건으로 1년 2개월 실형을 살고 무죄 판결 후 보석으로 풀려나며 이광수 주요한 등이 주도하여 전향서를 쓰게하고 국방성금 5원씩 냈다는 것이다. 흥사단 단우였던 이광수 주요한 등은 흥사단에서 퇴출을 당했다. 당시 허연 선생과 같은 상황이었던 14분은 이미 서훈을 받았다. 30년 전 허연 선생의 아들이 서훈을 신청했으나 관계자들과 소통문제로 거둬들였다. 이번에는 손자가 중심이 되어 서훈을 신청하였다. 신청하며 상당히 기대를 하였다. 석연찮은 이유로 서훈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로 인해 후손들은 이번 정부에는 어렵겠구나 실망이 크다. 그러나 추모식은 내일 18일 금요일 오전 ..

허연 시집 박꽃

허연(용성) 시집 '박꽃' 머리글 - 사십리- 단로 사십리, 이것이 내가 걸어온 좁고도 굽은 길이다. 다섯 살 먹던 해에 아버지를 잃고 일곱 살 자피던 해에 어머니를 여읜 나는 꼬불꼬불한 소로 사십리를 친 외할머니의 여윈 손을 붙들고 걷기 시작 하였다. 그러나 어느 산비탈에서 그들조차 작별하고 단영으로 가시덤불을 헤치기도 하고 의외에 좋은 동행을 얻어 실개천을 손잡아 건널 때도 있었다. 사십리, 먼 길은 아니지만 로방에 한숙을 경험하고 점촌에 밥을 빌은 적도 적지 않다. 이제 오십 고개를 바라보니 걸어온 길을 한번 회고하고 가까워오는 앞 고개를 넘으려 한다. 굽고 거치른 소로를 걷는 동안 나는 싱겁고 우스운 일이 많은 바른손 편만을 치우쳐 보며 걸었으나 때로는 왼손 편에 따르는 슬픔도 곁눈으로 보고 지냈..

제78주년 광복절과 망우역사문화공원

제78주년 광복절과 망우역사문화공원세종대왕 이후 최고 기상학자소파 방정환 92주기 펼침막망우카페 영업시간 연장 안내공원 투어 안내안중근 의사 흉상조각가 권진규 자소상 오늘이 제78주년 광복절이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박물관이다. 오늘 하루 망우역사문화공원 숲 터널로 이어진 사색의 길을 걸으며 나라사랑과 독립유공자의 생애를 기리시길 권합니다 추담 허연 독립운동가는 이번 8.15에 발표한 국가 서훈을 받지 못하였다.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1년 2개월 실형을 살았다. 일제가 무죄를 선고하였다. 무죄 받고 보석으로 풀려난 분들을 협박하여 전향서를 쓰게하고 국방헌금 5원씩 냈다고 허연 선생의 이름도 적혀 있다. 이미 허연 선생과 같은 상황인 14분은 서훈을 받았다. 독립유공자 서훈 범위를 확대한다..

항일 저항시의 근간은 관동대학살이다

항일 저항시의 근간은 관동대학살이다 관동대지진을 형상화한 작품은 일본에서 ‘재해문학’으로 포괄하고 있지만 한국인의 작가가 쓴 시와 소설은 일본 작가와 다를 수밖에 없다 일본인에게 관동진재는 자연재해였지만 대학살 피해자인 한국인에게는 민족과 인종과 타국민의 갈등이 분출한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는 제노사이드이기 때문이다 항일문학 저항시의 근간은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이라 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그 당시 참상을 목격하거나 관련된 문인은 시인 김소월·이상화(애족장, 문화운동)·김동환(친일, 문학)·김영랑(건국포장, 국내항일)·박용철·유치환·유치상·장정심·고한용 소설가 이기영·채만식(친일, 문학)·한설야·정우홍·이익상(친일, 언론)·정연규 수필가 이양하·김소운, 극작가 유치진(친일, 연극)·이서구(친일, 연..

정종배 시 2023.08.09

1923 관동대학살 - 생존자의 증언

정종배 다큐시집 1923 관동대학살 - 생존자의 증언 어제 저녁 식사 전에 출판사 편집진과 시집 3차 교정지를 컴 앞에 앉아 핸드폰으로 묻고 대답을 주고 받으며 마무리 지었다. 2000년 4월부터 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물들을 탐구하고 묘지를 답사하며 올해 100년이 되는 관동대학살과 관련된 분들을 찾았다.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책을 내고 [창조문예] 연재하며 더 깊이 파고 들었다 올해 초 김광열 교수께서 제안한 관동대학살 때 도쿄에 있었던 문인들을 중심으로 줌 강의를 3월 11일 하였다. 이명재 교수님의 늘 따뜻한 격려와 김종규 하정웅 이사장님의 한결같은 믿음과 시인 정희성 선생님의 생존자 증언과 분류는 처음인 것으로 안다 무조건 발간하라 임헌영 선생님의 끊임없는 글쓰기에 대한 칭찬과 우한용 선생님의 깊이..

중랑인문학 글쓰기반

중랑문화원 중랑인문학 글쓰기반 고려대박물관 미술전시회 관람 길상사 한 바퀴 누룽지백숙 세 곳에서 우의를 다졌다 그 중에 다음과 같은 후기를 단톡에 올려 소개한다 5년 전에 소통하여 만나 보면 볼수록 진국으로 생활의 지혜로 잘 살아가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 분의 글이다 안녕하세요 임호현입니다 고려대 지천명 예술 작품 전시회를 보고 온 후 참좋은 분들과 함께한 귀한 시간 오랫 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중랑인문학 글쓰기 공부를 하며 새로운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전시회는 생전에 처음 관람 했고 길상사 법정 스님의 발자취를 느껴보고자 했던 나의 소원 이루고 홍성례 시 낭송가님의 낭송과 정종배 선생님 설명 좋았고 신문과 책에서 봤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고려대 미술관에..

아사카와 다쿠미 연보 / 정종배

아사카와 다쿠미 연보(1891.1.15.~1931.4.2.) -칸트 ‘인간의 가치는 진정 그 인간에게 있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증명하였다. 나는 진심으로 인간 아사카와 다쿠미 앞에 머리를 숙인다.’ 아베 요시시게(安倍 能成)의 ‘인간의 가치’(1934~1947) - 고등학교 시절 이 문장을 읽은 것이 계기가 되어 아사카와 다쿠미의 인간미를 동경하게 되었고 이후 나의 삶의 방식은 재일한국인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인생관을 배우고 청량한 생활을 하는 기초가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정웅(메세나 정신) - 광주시립 하정웅미술관장. 영암하정웅미술관장. 전 한인문화교류협회장. 전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일제강점기 식민지 시대 조선인들에게 항상 자신과 같은 눈높이로 대한 태도가 훌륭하다. - 다카사키 소..

아사카와 다쿠미 <백자의 사람-조선의 흙이 되다> 영화 상영

한국을 사랑한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 일대기 영화 중랑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년 7월 12일 수요일 오후 2시~4시 상영과 정종배 강연이 있습니다. 함께하시어 인간의 가치를 실현한 디아스포라 삶을 통해 한일간 사랑과 우정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카카오맵] 중랑미디어센터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209 104동 공공기여시설 B1층 (면목동) http://kko.to/igfhFrVYvW

제91주기 소설가 서해 최학송 추모문화제

91주기 소설가 서해 최학송 추모문화제 망우역사문화공원 소설가 서해 최학송 묘역에서 2023년 7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91주기 ‘소설가 서해 최학송 추모문화제’가 열렬다. 주최는 ‘서해 최학송 기념사업회’이고 주관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었다. 협찬은 중랑구청, 영원한 기억 봉사단, 성애병원, 법무법인 선율, 서울현대정형외과, 용인요양병원, 김도형특허법률사무소, 반올림피자(정릉점), 지노출판사, 성도치과, ㈜서광알미늄, 대학인입시연구소, 제삼한강유통(주),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76, 홍일고 32, 한성고 25 동기회. 학다리중고 25·6회, 망우산마을공동체마을과아이들 등이다. 서해 최학송(1901. 1. 21 ~ 1932. 7. 9)은 소설가로 ‘자신이 체험하지 않은 것을 쓰지 않는다’는 ..

91주기 소설가 서해 최학송 추모문화제

91주기 소설가 서해 최학송 추모문화제 망우역사문화공원 서해 최학송 묘역에서 2023년 7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91주기 ‘소설가 서해 최학송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주최는 ‘서해 최학송 기념사업회’이고 주관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다. 협찬은 중랑구청, 영원한 기억 봉사단, 성애병원, 법무법인 선율, 서울현대정형외과, 용인요양병원, 김도형특허법률사무소, 반올림피자(정릉점), 지노출판사, 성도치과, ㈜서광알미늄, 대학인입시연구소, 제삼한강유통(주),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76, 홍일고 32, 한성고 25 동기회. 학다리중고 256회, 망우산마을공동체마을과아이들 등이다. 서해 최학송(1901. 1. 21 ~ 1932. 7. 9)은 소설가로 ‘자신이 체험하지 않은 것을 쓰지 않는다’는 체험을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