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한 마리 10월 30일 오전 11시 1950년 전후 3개월 동안 상상도 못하게 자행된 함평양민집단학살사건 희생자 유족회가 주최한 제30회 위령제 함평군 월야면 달맞이공원 추모공간 진혼곡 추모시를 낭송하고 1읍 함평읍 8면 손불면 신광면 월야면 해보면 나산면 대동면 학교면 엄다면 외 장성 영광 나주 광주 무안 출신 희생자 1557위 표지비를 참배하는데 나비 한 마리가 국화꽃과 내 어깨를 번갈아 오가며 한참 동안 함께 했다 70년 넘게 국가는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